엄마가 직업상 사자 직업을 많이 만나거든 맨날 나보고 연봉 5000이상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 줄 아냐고 그런다
게다가 결혼은 곧 연봉 1억은 찍을 수 있는 남자랑 해야한다는데
진짜 ,,,, ㅎㅏ 저런 말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결혼이고 나발이고 다 포기하고 싶음
내 스스로가 연봉 4천이 안되는데 뭔소리하는 건가 싶고 솔직히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만큼 상대도 하길 바라는데 무슨 ㅠㅠㅠㅠ
그래서 반박하면 아직 세상을 모른다 니 고생길이 훤하다 이딴 소리나한다…. 솔직히 내가 더 현실을 잘 아는 거 아니냐고
그.. 우리 부모님도 직업상 사자 직업을 많이 만나시는데 아무래도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비관적이셔. 나도 어릴 때부터 돈 많이 버는게 성공이라는 이야기 너무 많이 듣고 자랐고 내 꿈에 돈을 엮어서 말씀하시는 화법 때문에 스스로도 엄청 비관적이게 자랐어 ㅜ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는게 나은데 심해지면 논리적으로 반박 많이 해두는게 좋아 그럼 어느정도 부모님 체념하심
내가 논리적이진 못한데 솔직한 편이라 그냥 내 생각 단호하게 말해 무슨 말인지 무슨 마음인지 아는데 솔직히 돈에 연연하고 싶지도 않을 뿐더러 내 스스로 고연봉자를 바랄 만큼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다 자기만큼 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겠냐 걍 그렇게 말해 하 ,, 아빠랑 엄마랑 생각이 다른데 울 아빠는 돈 많으면 좋지만 돈이 많고 적은 거보다 열심히 벌고 열심히 저축하려는 습관만 잘 들여놓으면 된다 이거거든? 난 진짜 아빠랑 마인드가 같은데 … 엄마랑 저 대화하는 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아짐 후,,,자기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어렸을 때부터 그런 말을 듣고 컸으면 ㅠㅠㅠㅠ 연관지어서 나는 남자친구 있는데 남자 소개 받으란 말도 들어봤다 ㅋㅋ..
근데 솔직히 현실은 저런 고연봉자보단 평균 연봉 4000~4500대가 더 많은 고 아니냐구 ㅠ
에고 남친있는데 남자 소개 받으라니 모든걸 부정당하는 느낌이었겠다.. 그런 경우에는 그냥 한귀로 흘려버리는게 답일것 같다 마음의 거리 두면 엄마도 자제하실거야 우리 엄마도 적어도 내가 들리는 곳에선 그런 푸념 안하심. 뭐라해도 지금처럼 뚝심있는 주장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