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아예 안 되는거야...?? 암에 대해 하나도 모르지만 나였으면 더 커지지 않게 전액 보험 지원된다고 거짓말하고 수술시켜드릴 거 같아🥹

건강보험공단 재난적의료비 지원제도나 산정특례제도 확인해봐

내가 엄마 나이가 돼서도 내 버팀목이 되는 엄마가 옆에 있어주면 좋겠다고, 수술받고 건강하게 나랑 같이 살면 안되냐고 말해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잖아 자기가 가능하다면 무조건 수술 시켜드려…부모도 자식 고생하는거 싫겠지만 자식에게도 부모는 소중한 사람이야 수술 안시켜줘서 엄마가 혹여 더 아파지거나 잘못 되면 평생 땅을 치고 후회할거 같다고 이번 한번은 꼭 내 말 들어달라고 얘기 잘 해봐 수술 하게 되면..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게 꼭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

제거만 해도 되는 정도면 사실 받으시는게 고생을 덜 시키는 거긴 한데 ㅜㅠ 나이들수록 암 전이 속도가 낮긴 하나 그래도 발견된거면 언제든 커질 가능성이 있는거고... 커지면 후에 어떤 통증이 있을지 아무도 모를뿐더러 수술 + 항암까지 하셔야 할수도 있는것이니.. 지금 어머니께서 암이라는걸 받아들이기 힘드신게 아닐까 싶어 우리엄마도 유방암 처음 조직 발견됬을때 너무 힘들었대. 후에 재발견됬을때는 제거만 해도 되니까 괜찮을거다 라는 마음 들으셨다는거 보면 납득하기 어려우신것 같아

한 천만원정도 들고 비급여구나 실비보험 확인해봐 많이 부담 안 될 거야 극초기에 발견한 건 축복인 건데 방치했다가 전이되면 고통 속에서 살다 가시는 거고 그게 나를 더 고생시키는 일이라고 말씀드려야지 돈이라는 건 있다가도 없는거고 없으면 벌면 되는 건데 젊은 나이에 부모님이 아프거나 돌아가시면 살아갈 버팀목을 잃는 거나 다름없다고 꼭 설득시켜서 수술시켜드려 자기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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