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를 거의 50 가까운 나이에 낳았거든 근데 싸울 때마다 하는 말이 다른 사람들 애 키우고 다 놀 때 엄마는 니 키운다고 이렇게 고생한다 힘들게 키우면서 엄마 시간 다 쓰고 있다 얼마나 챙기는 줄 모르냐 그러는데 솔직히 내가 미안해할 건 아니지 않아..? 낳기로 결정한 건 엄마고… 싸울 때마다 자기가 얼마나 잘해주고 늦은 나이에 얼마나 힘들게 키우는지 말해주면서 가스라이팅 하는 거 같은데 너무 싫어
본인 선택이었을 텐데 참...
ㅋㅋ 우리 엄마도 그래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나도 비슷한 상황일 때 내가 낳아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 저러지 하는 생각밖에 안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