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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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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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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남자친구랑 조금 다퉜어
1년 정도 연애하면서 두번째 싸움이고 막 크게 싸운 건 아닌데 우리가 평소에 감정적으로 얘기하는 일은 잘 없어서 나름 큰 사건이었어 ㅋㅋㅋ
그때 좀 다투다가 서로 미안한 부분 사과하고 화해했고 얘기했던 부분에 대해서 서로 고쳐나가면서 변한 게 느껴지는지 대화도 하고 노력 중이야
근데 이상하게 다툼 이후로 마음이 예전같지가 않은 느낌이 들어
그때 싸운 날에 너무 서운해서 아 진짜 헤어져야 하나 싶은 마음까지 들었고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헤어져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말을 꺼냈었어서 그런지(바로 사과해서 풀리긴 함) 싶고
예전에는 시간 내서라도 보고 싶고 만날 핑계 만들고 싶고 그랬는데 이젠 굳이... 그런 마음이 들지가 않아
상황 안 돼서 못 만나면 그냥 그러려니 싶고 하루종일 남자친구 생각만 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퇴근이 엄청 기다려지지도 않고
그냥 서운했던 그 일 때문에 마음이 식은 걸까? 그래서 화해를 했음에도 예전같지 않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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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엉엉 싸운게 두번이라고 그 사이사이 이걸 싸우으로 만들게 한 이유들이 조금씩 쌓였지않았을까? 이상한일은 아닌거같아 그냥 마음이 식을만한 일이었던거지!

    202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