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만난 남자친구한테 정털리는데 내가 너무 금사식이야?ㅠ
만난지는 네달정도 됐어
상대가 술약속 / 즉흥적인 약속 많은 사람이라 내가 즉흥적인 약속일 때만 장소 옮길 땐 카톡 달라고 했는데 (이유는 술마시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내가 이정도는 통제해야겠다 싶어서..)
자꾸 자리 옮겨서 연락하는걸 까먹어ㅋㅋ 그래서 이걸로 자주 다퉜단말이야ㅠ
연애 초반인데 이거 하나 안지켜주니까 정뚝떨이야.. 내가 너무한건갘ㅋㅋㅠ
엥 근데 왜 통제를 해야해…? 그건 좀 이해가 안돼ㅠ
워딩을 좀 오해하게 적었나보다 술마실때 거의 연락 두절되거든 그래서 장소 옮길때만이라도 연락해달라고 부탁했고 < 이거 하나 부탁한거야.. 통제는 아니고 부탁인거지ㅜㅜ 이정도는 연인간에 부탁할 수 있는거겠지..?
너가 지켜달라고 한거 안 지켜주고 그게 계속 반복되면 너가 지칠 수 있다고 난 생각하는데..? 그리 큰것도 아니고 그냥 연락 한번만 해줘~ 잖아
그럴 수도 있지 않나 ..? 물론 누군가는 너무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안맞는걸 어째 ..
그 사람도 그 사람이고 자기도 자기다 아마 그사람은 원래 그렇게 살아왔던걸테고, 자기는 그 사람을 통제하고싶어하는것 같은데... 사람은 다른 사람을 통제할 수 없어 ㅜ 뭐 술 너무 많이 마시고 꽐라되고 이런것도 본인이 마음다짐을 해야하는거지, 타인인 자기가 뭐라 한다고 고쳐지는 부분은 아닐거야. 아마 그 사람은 고쳐지지 않을거고 자기는 계속 답답하고 속상하겠지.. 성향차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이해할 수 없으면, 이게 장점보다 더 큰 부분이라고 느껴지면 헤어지는거지 뭐~
내가 좀 오해가게 적었나보다ㅠㅠ 나는 통제 <- 그냥 술마실때 연락이 넘 안되니까 자리 옮길때만이라도 연락 달라는 부탁을 한거였어! 정성스런 댓글 고마워 자기야
음..... 자기가 부탁하고 여러번 말했는데도 고쳐지지 않으면, 자기의 입장을 그만큼 헤아려주지 못하는 사람인거라고 생각해. 연락이 되지 않으면 나는 네가 어디에서 뭘하는지 알 수도 없고 너무 걱정된다는걸 충분히 말했는데도 그러려니 하는건 충분히 실망스럽고 정이 떨어질만하다 생각함. 마지막으로 진지하게 대화해보고 그래도 이해관계가 맞지 않는다면 헤어짐을 고려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 자기 마음이 너무 다치지 않았으면 조켓다.
정뚝떨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