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니들 나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팀장님 나 사원 둘 이렇게있는데 그 전에 애들이랑 막 웃다가 팀장님 오셨길래 같이 얘기하고싶은데 조용해서 분위기 풀어보고자 아 팀장님때문에 까먹었잖아요 이랬는데 갑자기,정색하면서 니가 까먹은걸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면 안되지하면서 정색하는데 당황스럽고 민망한거야 그래서 그냥 그 뒤로 일하는데 본인 필요할땐 누구야하면서 부르더니 예민했다가 풀어졌다가 반복하니까 나도 좀 짜증이났는데 업무적으로 지시내려서 방금 다 해서 보냈단말이야 그러면서 늦은 시간까지 고생했고 내일 공석인데 현장 잘 부탁한다고하길래 답장을해야하는데 "우선 개인적인 일 먼저 신경쓰세요 부족하겠지만 실장님하고 잘 해보고있을게요 현장 내용은 마지막까지 실장님께 여쭤보고 파악하고왔고 내일 오픈 전에 가서 셋팅해놓고 자리별로 돌면서 체크할게요 그리고 아까 애들 앞에있어서 말씀 못드렸지만 종이세다가 짜증낸거 아니고 조용해서 분위기 풀어보고자 장난친건데 팀장님이 화내셔서 좀 당황스럽고 민망했어요 준비하느라 힘드셨을텐데 제 행동이 거슬리고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하고 팀장님한테 장난치는건 주의하겠습니다 쉬세요"라고 보내고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뭔가 그렇게까지 말하는건 오히려 예민해 있는 상태에선 역효과 날까봐 걱정된다,,
사실 맞아 나도 날서있기는해... 아니 이게 그렇게까지 반응할거냐고 도대체... 나한테 평소에하는건 생각도안하고 나는 뭐 365일 진지해야하냐고...
솔직히 팀장님이면 자기가 맞춰줘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 적어도 계속 그 일 할거면.. 팀장님 눈치보는게 맞을거 같긴해
내 입장에서는 애들은되고 너는 안되라는 생각이 좀 평등하지않다라고 생각이드니까 화가나는 것 같애 물론 팀장님이고 내가 아랫사람이니까 하라는데로 다 하고 비위 다 맞추고있는데 6년이라는 세월과 1년도 안된 신입에 대한 대우가 서운 할 수 밖에는없는 것 같아..
그냥 싸우자는 것 같은데
솔직히 싸우자는 마음이 크긴하지 나도 많이 참아서...언니같으면 이런 상황에 어떻게 지혜롭게 행동해 .?
일단 내 생각에는 '종이 세다가 짜증낸 거 아니고'는 빼도 될 것 같앙! 불필요한 것 같고 '팀장님이 오해하셨어요'라는 뉘앙스가 살짝 있는 느낌? '팀장님께서 화내셔서 당황스럽고 민망했어요' 이 부분도 팀장님 입장에서는 기분 알아달라고 어리광부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아무래도 계속 봐야하고 상사니까 안좋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은 다 빼는 게 어때? 힘드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이 부분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아!
단지 내 의견일 뿐이니까 자기가 조금 진정한 후에 천천히 읽어봥..!
물론 수고하셨습니다 할 수 있는데 계속 대화법이 이러길래 내가 애들앞에서 나도 민망하지않겠냐고하면서 진지하게 대화한적이있었거든,그건,자기가 잘못했다고 본인이 T라서 그렇다고 주의하겠다고하고 또 그러니까 짜증이 나는거야 나도...그냥 꼽주고싶어서 저러나 싶을정도로...
아.. 그냥 팀장이 좀.. 싸갈머리가 없는 것.. 같은데..? t라서~ 이게 진짜 별로다.. 자기도 많이 참은 것 같고 많이 화날만 하다..!! 근데 이것도 사회생활이구.. 팀장님이랑 계속 봐야하니까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앙.. 많이 답답하겠지만..ㅠㅠㅠ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잖아... 자기도 고생이 많다ㅠㅠㅠ
나 근데 참다 참다가 이번에 이 일로 대화도하고 그만두려고했는데 붙잡아서 있는건데 다시 한 번 퇴사생각이드네... 잘해보자더니 뭘 잘해보자는건지 모르겠어....
자기가 쓰려는 문장들 말투도 날이 서있는 느낌이야
이런건 회식자리 같은데서 다같이 있을 때 술 쪼금 들어가기 시작할 즈음에 두루뭉술하게 얘기하면 좋을텐데ㅠㅠㅠ
근데 나도 술을 못하지만,팀장님도 술을 못해..... 비주류파들이라... 술이 약하거든...
음 꼭 술자리 아니여도! 다같이 있을때라던지 식사자리는 갖긴하지? 이건 팀원들 누구라도 오해받을수있는 상황이 될거같기도 하니까 한번 말할수있는 기회있으면 좋겠다ㅠㅠ
내일 일정 잘 다녀오세요. 부족하겠지만 실장님하고 잘 해보고 있을게요. (구체적인 내용) 그리고 아까 애들이랑 이야기하다가 분위기 풀어보려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던 건데, 기분 나쁘셨을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정말 안 좋은 의도는 없었던지라 당시에는 팀장님께서 화 내시는 것이 조금 당황스러웠고, 그래서 미처 말씀을 못 드렸어요. 앞으로는 좀 더 주의하겠습니다.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둥글둥글하게 살았는데 둥글둥글하게 사니까 이렇게 만만하게보는건가싶어서 짜증나..
우선 개인적인 일 때문에 예민해져있으셨을텐데 그 부분 먼저 신경쓰세요 부족하겠지만 실장님과 잘 해보고있을게요 현장 내용은 마지막까지 실장님께 여쭤보고 파악하고왔고 내일 오픈 전에 가서 셋팅해놓고 자리별로 돌면서 체크할게요 그리고 아까 애들이랑 이야기하다가 분위기풀고자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던건데 팀장님이 화내셔서 좀 당황스럽고 민망해서 미처 바로 말씀을 못드렸어요 제 행동이 거슬리고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하고 팀장님한테 장난치는건 주의하겠습니다 준비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쉬세요
라고하는 정도는 어때?
난 어떻게 들리냐면 ㅋㅋ.. 니일이나 신경쓰세요; 실장님이랑 알아서 해볼게요 아까 저는 잘해볼려고했는데 꼽주셔서 저두좀 짜증나더라고여; 걍 다신 말 안걸게요 진짜 이런속마음이더라두 어짜피 이런사람은 아랫사람으로는 잘 안바뀌더라 네 현장은 실장님이랑 체크했다 실수없도록 신경쓰겠다 수고하세요 까지가 좋겠는걸
음!!! 꼽줘서 짜증난건 맞는데 실장님이랑한다는건 오늘 팀장님이 개인 사정때문에 나와야하는데 공석이라 내가 가야 할 곳이 아닌데 나가게되어서 공석이시지만 빈자리 생긴 것 처럼 느끼지않도록 잘하고있겠다는 뜻이었어! 언니 말대로라면 뒤에 말은 안했으면 좋겠다는거지?
오... 지금 읽었는데 우선 개인적인 일 먼저 신경 쓰세요 < 이거 되게 날카롭고 상사가 부하직원한테 명령하는것 처럼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