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니들
좋아하는 오빠가 있음
난 2번 연애했는데 둘 다 사귀다가 내가 안좋아져서 헤어지자했어
헤어지자고 할 때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진짜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이제 절대 안사겨야겠다고 다짐했어
근데 나랑 친한 언니랑 둘이 카공하고, 맛집가고, 모닝콜, 집에도 들락거리고 하는 미친 오빠가 좋아짐,, 심지어 좋아한다는 것도 아니고 걍 여사친으로서 그러는거야. 하는 행동보면 개싫은데 오빠같은 성격도 외적으로도 너무 이상형이고 너무 좋아.
롤러코스터마냥 맘접엇다 다시 또 생각나고 그래,, 나보고 귀엽다고 하고,,, 완전 갖고노는거 같은데 좋아. 버려져도 괜찮을 거 같아 당장은,, 좋아한지 3개월은 됐는데 이렇게 포기 못하는거보면 고백으로 끝장보는 게 나을까?? 차여야 속시원할 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
+ 그리고 진짜 좋아하는 마음이 맞는걸까,,, 또 무서워 전 연애들처럼 되는건 아니겟지
그 오빠 솔로인건 확실해...? 자기 친한 언니의 집에도 들락거린다니;;
응 언니한테 자꾸 여소시켜달라해
언닌 이제 남친생김
남친 있는 여자 집에 들락날락하고 모닝콜...? 최악인데?;;
여사친이라고 주장하는걸 말 그대로 믿음?
같이 어울리면 자기도 하여자 되는거다 신중해야돼
흐어 정신차려야겟다 미친미친미친
고마워 자기야
완전히 가지고 노는 것 같은 하남자한테 휘둘리지마
너무 힘들다 내미친어리숙한감정샛기
집에도 들락날락한다고??? 언니분한텐 남친도 있는데?? 에바야 둘 다 선 지킬줄 모르는 사람인데 자기랑 사귄다고 해서 그 선을 제깍제깍 지킬까? 절대아님 ㅠㅠ 선을 지키게하는법을 굳이 생각해보자면... 먼저 그 남자가 자기를 좋아하게 만들고, 연애하기 전에 그 언니와는 거리를 두었으면 한다 그래야 안심하고 사귈 수 있을것같다는걸 상대에게 알려야하는데 가능할까?!?!
나라면 이미 그 남자가 언니한테 관심있는것 같아서 맘 접거나 포기못하겠으면 언니 좋아하냐고 떠보거나 할것같아ㅋㅋ ㅜ 짝사랑 힘들지... 눈에 자주 보일수록 더 힘들더라~~
이미 물어봣는데 절대아니래,,,,
하는거 보면 아닌 것 같은데 ㅋㅋ...구라가튼데... 나는 그 사람 선 못지키는거에서부터 이미 좀 상식적이지 못한 사람 같아서 멀리하라 하고 싶은데, 뭐... 자기가 도저히 포기 못하겠다 싶으면 한 번 대쉬해봐 그것도 경험이 될 수 있지
그 남자는 언니를 좋아하는데 언니가 남사친으로 못 박아서 지도 그냥 여사친이라고 하는 거여 그렇게라도 들러붙어있는 거지 위장남사친으로. 언니한테 얘기한 적 있어? 오빠한테 마음있다고? 한번 도와달라고 해봐
갖고 놀다가 버려져야 정신차려질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