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아 나 쓰레기같은거 알지만 여기 물어볼게... 난지금 21살이야...
첫연애 70일 두번째연애 지금진행중150일 됐어
1 내 가치관은 일단 나>>>>>>>남자친구야
왜냐->지금 20초반이고 당연히 남자친구와는 헤어질 관계다 즉 인생 챙기는게 더중요하다 마인드야...
그리고 평소엔 일주일에 한번 만나... 우리과가 과제가 많고(컴공, 진짜 구라안치고 일주일에 5개는 나와)+남친동네가 왕복1시간반이야
그래서 만나는게 넘 귀찮은거야
그래서 셤기간엔 걍 안봐(약 3주)
근데 막상 만나면 친구랑 만나는거보다 재미없고 설레지도않아
but 난 친구들이랑 거의 일주일꽉꽉 만나. 같이 공부하고 짧게놀고 할 수 있으니까...
남친은 짧게 못놀잖아 멀리서 왔으니 미안해서.
2 난 유식한 사람이 이상형이야 그게 학생때부터 내 로망이었어 근데?
문제가 있어 다쑥맥인거야....
이게(쑥맥인게) 정확한 원인인진 모르지만 나는 그간 남친들에게 백일도 안돼서 질림.....
3 헤어지자고 말하는 게 또 정말 스트레스야. 와중에 상대방한테 상처는 주기싫어.. 나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받는다는게 너무 끔찍해. 그래서 포커페이스를 엄청해서 남친이 전혀 내가 이런상태인지 몰라. 만남주기가 긴거 빼면 연락도잘하고...
나도 알아 내가 너무 병신같고 쓰레기같은거..
스무살 초반에 이런 시행착오 겪은 언니들 있을까?
<<<정리>>>
1 내 인생챙기는게 너무 중요한데 연애도 하고싶은 이기적인 마음 어쩌지 -> 나만이래?
2 질리는거... 왜그러지 진짜 맨날 초반엔 좋다가 금사식.... 아니 사랑이 맞긴했나? 애초에 사귈때 나쁘지않으면 사겨. 왜냐면 사랑하는 사람 찾다간 평생 연애를 못할거 같아서..
3 헤어지자고 말하는건 또 미안하고 스트레스임... 그리고 상대가 진심 잘됐으면 좋겠고 나땜에 스트레스 안받았음 좋겠음 제발 난 왜이따구지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나 많이 답답하지;;;;ㅠ 미안하고 생각나는 댓글 달아주면 내가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거 같아. 내가 많이 어리지?? 모진 말도 겸허히 수용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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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많이 지나서 보는 언니들도 의견 맘껏 적어주라...!!!!!!! 모진말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