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야기가 진지하게 오가는 사이인 건가요?

완전..나중에들켜서는얼굴붉힐일밖에안됨

난 자기가 내키지 않으면 굳이 말할 필요 없다고 봐. 100%의 피임법은 없으니 피임 실패는 성관계를 하는 누구나 다 감당하는 리스크야. 꼭 무책임하고 문란한 성생활 때문이 아니더라도 콘돔을 착용하고, 경구피임약을 먹고, 심지어 드물게는 자궁내피임장치를 써도 피임에 실패해서 임신중절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임신중절수술은 절대 부끄럽거나 남사스러워서 숨겨야 할 건 아니지만 수술을 받은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다면 알리지 않아도 괜찮은 의료서비스라고 생각해.

알리지않아도된다 누군가 떠벌리지않는다면 꼭 다 말할필요없다고생각해 아직은 인식이 바뀌지않아서 여자만 이미지가 안좋아져... 꼭 말해야겠으면 결혼얘기 오갈때 하길바래 어떤사람인지 잘안다해도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너무빨리말하면 자기의약점이되서 그걸로공격할수도있어

나도 자기4 의견에 적극공감 왜 굳이 말해야하는건지 모르겠고 그 이유로 둘 사이가 틀어질거같은 불안감을 가진다면 그 사이는 이미 그정도라고밖에 생각이 안들어 중절수술한게 범죄도 아닌데 왜?? 임신했다고 꼭 낳아야할 의무없고 내 상황이 맞지않아 중절수술한게 나쁜거라는 생각도 들지않아

중절수술.!!!! 낙태말구 ㅠㅠㅠ

????? 왜 말해?? 낙태하면 임신가능성 줄어든다거나 뭐 신체에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결혼생활하면서 주의할 점도 없고 친구들한테 떠벌려 놓은 거 아니면 걸릴 일도 절대 없는데 왜 그런 얘기를 해? 사귀기 전에 '나 이남자랑 저남자랑 저남자 만나봤는데 진도는 어디까지 갔었어 참고해~' 이런 얘기 안하잖아... 낙태얘기도 같은거야 난 오히려 하면 실례인 얘기같은데...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