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두려워해서 섹파 만드는 친구들 약간 신기해

그래서 난 오히려 누가 소문내도 아무렇지 않을 정보만 까는 편이야 기준을 확실히 해두면 괜찮아

에타에서 숭한 얘기 1도 안하고 걍 쪽지로 심심할때 떠들던 사람 있었는데 자꾸 만나자해서 싫다하니까 우리 학과 학생회 인스타 뒤져서 나 찾아낸다음 너 걔잖아 내가 찾아가서 너 어쩌구 하면서 협박함... 근데 반수하느라 휴학때려서 어케됏는진 몰라

아니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난 넷상으로 절대 사람 안 만나 특히 남자

너하나 나하나~이런식으로 까서 딥하게 알진 않는데 언젠가 나 찾아와서 얘가 나랑 이런거로 알게됬고 뭐 할려고했다!이런말 할까봐 걱정되는? 근데 사실 이것도 지얼굴에 침뱉기라 또라이 아니면 잘 안그러겠지만..허허

더 어릴땐 겁도없이 만났는데 이젠 경계심 확실히 생겨서 안만나고 정보도 공유 안해... 내 신상은 이미 털리고도 남았을거야 ㅋ

다른건 모르겠는데 섹파 원나잇같은건 상대방도 당당하게 드러낼수없는 일이니까 함부러 소문내기 어렵지않을까? 서로 가볍게 생각해서 딱히 잘 안돼도 아쉬울 거 없는 사이아닐까? 그래도 난 어플로 원나잇하는건 다른이유들로도 걱정돼서 안해 ㅠ

어릴 땐 진짜 겁도 없이 랜챗해서 직접 나갔는데 지금은 목숨이 위험할 거 같아 나갔다가 ㅠㅠ

와,, 나 지금그래,, 불안하다,,

그걸 목적으로 한건 아니었고 충분히 방어적으로 철벽쳐도 그냥 별거 없이 친구나 하자 라는 태도로 세달 넘게 연락 하던 사람이랑 fwb가 되긴 했는데 거이 연인같은 사이가 돼..이런거 아니면 못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