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그 약속 갈거면서 왜 나한테 허락을 구하는 거지? 가지 말라니까 여자랑 단둘이 술마시는 것도 아닌데 어쩌고 하면서 날 설득 시키려함 ㅡㅡ 허락 받는척 해놓고 통보하니까 기분 드럽다 그럴거면 니 맘대로 하지 왜 나한테 물어봐
그래도 통보보다는 낫지 않나...?
장거리 운전으로 가야하는 곳이길래 보내기 싫고, 가서 술도 마시고 온다는데, 안된다고 해도 꾸역꾸역 갈거면 애초에 왜 물어봤는지가 이해 안가서
미리 양해를 구하는거지 나 갈거야 / 말고 없이 가는거보다는 낫잖아
그럼 안된다고 했을 때 안가야 하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