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할까 자기들...나랑 내 남친 둘 다 잘못한건 아닌데 우울하다....
내가 질염으로 병원갔다가 약 안 먹어도괜찮을것 같다하셔서 약 발라주시고 끝났거든 그 다음날 워터파크에서 놀고 숙소에서 놀다가 관계를 하게 됐는데 남자친구가 밑에 냄새를 맡고 충격받았나보더라구 질염이 안 나은거지 내가 정확하게 안 맡아봐서 모르겠는데 내 기준에서는 냄새가 안 났거든? 근데 남자친구가 심하게 느꼈나봐... 그뒤로 관계도 거의 안 하고 키스도 못 해... 트라우마 처럼 남았나보더라구 한번 더 심한 냄새 맡으면 아예 관계를 못 할것 같아서 요즘 그냥 서로 좀 조심하는중 남자친구가 요즘 몸이 안 좋아서 이런 저런 약 먹거등 그것 때매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건지 아니면 후각이 예민한건지 모르겠어 둘 다 잘못 한건 없는데 그냥 내 냄새때매 이런 상황이 생긴거에 대해 우울하네... 어찌해야할까...자기들...
그런 냄새 맡아도 보통은 티 안 내지 않나 나도 전남친 노포라 펠라 할 때 찌린내 났는데 티 전혀 안 냈는디
그치 근데 내가 먼저 물어봤오.. 키스나 관계도 줄고 애무도 줄어서.. 혹시 하기 싫냐구.. 그럼 억지로 안해도 된다했더니 말해준거야 나 상처 받을까봐 말 안하려했는데 내가 내가 싫어졌나 걱정할까봐 말해줬어 사실 그때 이런 냄새를 맡았는데 기억에 너무 세게 남아서 힘들다구..
아무래도 티 내게 되더라.. 나도 전남친이 입으로 해달라할 때마다 냄새 나면 머뭇거리다가 솔직히 얘기하고 안 했는데 그런 거 신경 많이 쓰는 사람이면 자꾸 생각나서ㅠ 입으로 해달라고할 때마다 거부했어... 일단 확실히 건강해질 때까지 참아보는 거 추찬..... 좀 괜찮아졌을 때 샤워오일같은 거 둘이 서로 해주고 나워서 향긋하게 해도 좋을듯
웅.. 거마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