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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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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장미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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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을까?

한 달전쯤 전남친이랑 잤어 현남친이 있는데 만난지 10일 정도 됐을 때.. 그러고나서 정리를 하긴 했는데, 그 이후부터 죄책감으로 정신과 다니고 있거든. 너무 너무 괴롭고 손가락질 받는 것 같아서 아무튼.. 그남친에게는 전남친과 잤다고 이야기 안 하고 헤어졌거든.. 다시 사귀고 싶은 게 아니고 용서를 빌고 싶은데 그건 내 욕심인거지??

그냥 그 죄를 지었다는 게 너무 힘들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서.. 욕 먹을 일이지만 원인이 뭘까 생각하면서 고치려고 하는데 오래된 우울증과 내 결핍과 뭐 부도덕함 이런 게 겹쳐서 충동적으로 잔 거 같아 합리화 할려고는 안 하는데 원인을 찾고 고쳐야함을 느껴서..
이제 곧 상담을 시작하는데 이것도 동정심 얻으려는 건 아니고… 아무튼 바람펴본적 없는 사람들아
내 죄책감은 내가 책임지고 그냥 해결해 나가는 게 맞는걸까 아니면 미안하다고 용서를 비는 게 맞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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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아냐......힘들어서 그런건데 말 하지마...

    2025.02.07
    • 올바른 장미글쓴이

      왜 나는 용서릉 빌고 싶어하는걸까 너무 미칠거같아

      2025.02.07
  • 숨어있는 자기 2

    이미 헤어졌는데 용서 비는것도 쉬운게 아닐테고 그냥 버티자 자기야 그리고 앞으로 절대 그러지말고

    2025.02.07
    • 올바른 장미글쓴이

      아 너무 힘들어 죽고싶어

      2025.02.07
    • 숨어있는 자기 2

      그러지마 자기야

      2025.02.07
  • 숨어있는 자기 3

    죄책감 덜을려고 그러는듯 헤어진 남친 충격 주지말고 상담선생님이랑 잘 이야기해

    2025.02.07
    • 올바른 장미글쓴이

      말을 해서 용서 받으면 죄책감 덜어지니까 그러는 거겠지? 좆같다가 지옥같다는 말인 거 같아 진짜 이게 무슨 개차반짓거리 해서 한달을 이렇게 사는지

      2025.02.07
  • 숨어있는 자기 4

    헤어진 남친 상처받아도 괜찮아? ㅠ 그리고 그 남친이 여기저기에 말하고 다니면 진짜 손가락질 받으면서 다녀야해

    2025.02.07
    • 올바른 장미글쓴이

      맞아 너 말대로 진짜 말하면 진짜 손가락질 받을텐데 그땐 분명 후회할텐데 손가락질 받는 게 마음이 편할 정도로 손가락질 받고 싶어.. 어떻게서든 용서라는 걸 받고 싶은 거 같아 하 진짜 왜 이러는걸까

      2025.02.07
    • 숨어있는 자기 4

      용서하지 않을 것 같은데?

      2025.02.07
    • 올바른 장미글쓴이

      진짜 존나 슬픈 말이다

      2025.02.07
  • 숨어있는 자기 5

    심리상담 한번 받아봐봐. 스스로 모순이 많아서 괴로운거일 수 있어. 이상적인 내 모습과 현실의 내가 너무 달라서 힘들다거나, 하나의 자해 행동처럼 하는거일수도 있고 ...

    2025.02.07
    • 숨어있는 자기 5

      이미 헤어지고 연락 안하는 사이인데 굳이 연락해서 이걸 알게 되면 전남친도 힘들지만, 쓰니한테도 득보다 실이 더 많은데 그런다는건 자학하는 행위 같거든.. 우울증이라서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어. 물론 여기에는 안 적었지만 헤어졌을 때 전남친의 반응이 안좋아서 그게 오해고 전남친 자존감 떨어지게 한거 같아서 그러면 더 쓰니 생각이 이해가 가고..

      2025.02.07
    • 숨어있는 자기 5

      인지행동치료 검색하서 셀프로 한번 정리해봐봐 쓰니가 하는 사고 안에 어떤 신념이 담겨있어서 그런 생각이 계속 드는지..

      2025.02.07
    • 올바른 장미글쓴이

      헤어질 때 전남친한테 흔들려서 나는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헤어졌는데 남친이 엄청 잡았거든, 그리고 헤어지자고 말하기까지 오래걸렸어서 죄책감이 더 길어지는 거 같더라고.. 그리고 내가 이 실수 때문에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들을 쳐다보질 못하겠어.. 누구에게나 떳떳하지 못한 거 같고 다들 욕 하는 거 같고 내가 행복하게 살아도 되나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용서 받고 싶고, 그러면서 그 친구 다시 만나면서 죄를 씻고싶다 이런 비합리적인 생각들을 하는 거 같아… 맞아 지금 내 스스로 다 모순적이고 엉망아라서 자괴감에 무너지는 거 같아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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