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이랑 술마시다가 친구집에서 자고 간다고 했는데
엄마가 아침에 11시에 컬리 냉동 배송올거니까 빨리 들어가서 받아두라고 늦게오면 남친이랑 있는줄 알겠다면서 10시 반쯤 전화도 했는데 새벽까지 놀다가 잠들어서 자느라 못받았았어
그러고 1시 반에 일어나서 후다닥 집에 와서 3시에 냉동 넣어두긴 했는데 거의 미적지근한 상태였어…
내가 잘못한거야…?ㅠ 퇴근하고 집에 오면 뭐라 할거같은데 억울하네ㅠㅠ
애초에 컬리 배송이 왜 오전 11시에 오고
엄마는 출근하고 나는 외박이고 한데 왜 그걸 주문했는지 모르겠어
차라리 외박 안된다고 어제 집에 들어오라거나 일찍 들어오라고 하던가…… 억울해 ㅠ
엉 아니그리고 저시간까지 안들어오면 남친이랑 있겠다고 생각할거라는 말씀은 뭘까나..ㅜ 불신이 깔려있으시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