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남친이 자기 지금 번아웃 온것 처럼 말하면서 갑자기 그만하자고 나 차였는데 순간 머리가 하얘져서 울다가만 집에 왔어 무슨 말도 못하고.. 정말 입밖으로 말이 안나오더라. 난 아직 너무 좋아해 다시 만나고 싶고.. 근데 마무리 대화를 안했는데 그냥 이렇게 끝내는 거 맞는거지? 대화해볼 필요 없는거지? 잡지 마..?
나 같으면 한번은 대화시도 할거같아
난 그냥 내가 차인 이유 모르는게 너무 답답할 듯 .. 나였음 ㄹㅇ 귀신 되서라도 쫓아가서 이유는 듣고 헤어질 거 같아 ㅋㅋㅋㅋ 답답한 거 못 참아 ..
내가 원하는 만큼 더이상 잘 못해줄것 같대 그게 이유라면 이유인데 그간에 한번도 싸웠던 적이 없어서 당황스러워
갑자기 그러는 이유를 묻기 / 그냥 병신이다 하고 넘기기 선택지가 있는데 ..아니 냅다 그런 생각이 든 이유가 있을 거 아냐ㅜㅜㅜ 윽 내 일은 아니지만 텍스트로 보기만해도 답답쓰 ..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당황해서 제대로 대화할 시간을 못 가진 것 같다고 말을 꺼내보는 게 어떨까? 어쨌든 이별은 상대방만의 몫은 아니니까... 제대로 마주보고 대화하자!
오래 만났다면 대화는 무조건 해볼 것 같아
자기 지금은 어때? 너무 나랑 비슷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