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자주 못 보는 한달차이 사촌오빠가 취업면접으로
숙모랑 우리집 와서 잔다고 하는 걸 1시쯤 엄마가 말 해줘서 알았고 우리집에 4시쯤에 온거야
난 남친이랑 선약이 있으니 나갔지..?
엄마가 8시쯤 전화와서 자주못보는 사촌오빠가 왔는데
매주보는 남친이랑은 하루 못 봐도 괜찮지 않냐구 들어오라고 해서 바로 헤어지고 집 왔어
엄마 말이 맞는 거 같기도 해서(남친이랑 일주일에 5번은 봄)
얘 여동생이 면접보러 왔을 때도 일찍 집 와서 시간 보냈고 오늘은 얘가 남자이기도 하고 나도 5일만에 쉬는 날인데 사촌오빠 보는 거 보다 남친보는게 더 좋아서 그런건데 ㅠㅠ
엄마가 어제는 술도 마셨고 숙모도 있고 하니 내일 다시 얘기하자고 하는데 난 좀 억울해
오늘도 남친이랑 약속 있는데 우리집이 오늘이 김장하는 날이라 좀 늦게 만나자구 했거든 숙모도 김장 도와준다고 집에 계실 거 같은데 오늘도 나가면 안 되려나?ㅠㅠ
엄마가 자꾸 눈치로 나가지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