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아빠 둘이 눈빛 주고받더니 진짜 가? 이렇게 다 들리게 말하고 자꾸 아빠한테 빨리 씻으라고 하고 나는 아빠가 화장실에서 담배 피워서 안 그래도 짜증나있었는데 갑자기 9시에 나간다는 거야 그래서 어디 가냐고 물어봤더니 마트 간대 낮에 내가 마트 가자고 할 때는 엄마가 귀찮다고 안 간다더니… 그래서 내가 아까는 귀찮아서 가기 싫다며 라고 말했더니 아빠랑 어디 갈 곳 있다면서 나간 거야… 앞에서 나한테까지 다들리고 그렇게 티나게 행동했으면서…속일 거면 제대로 속이던가!ㅠㅠㅜ 나한테 다 들리게 말을 하지 말던가ㅠ 근데 난 가족 포함 다른 사람의 성생활 그렇게 알고싶지고 않고 싫단 말이야ㅠㅠ 그래서 오늘 내가 좀 틱틱댔는데 엄마가 왜 자꾸 틱틱대냐고 물어보는데 이걸 솔직히 말해야 해 말아야 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