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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6.13

Q. 어제 썰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나도 한 번 써볼게.. 어제 진짜 한시간 반은 주구장창 읽은듯 ..

일단 내 첫 경험썰이야(길긴하다… ,, ㅎㅎ))
지금은 전남친이랑 헤어졌긴한데 사실 첫경험 때 부터 좋은 기억으로 남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고 알고있어. 근데 사실 난 되게 좋았거든. 그 썰을 풀어볼게 .. 재미없을 수도 있어,,, ㅜ

하 일단 내 전남친은 나름 되게 좋은 사람이었어.
아마 같이 간 첫 여행이었을거야 거의 100일쯤인가 4월 말이었어. 내가 축제 보러가는거 좋아해서 하동으로 여행을 갔어. 낮에는 녹차밭 있는 카페도 가고 사실 기억도 잘 안난다. 그리고 몇 없는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갔어. 카라반을 빌렸는데 되게 좋더라구. 내가 본 카라반 중에 제일 이쁘고 있을 건 다 있는 곳이었어. 디피 보면서 저녁으로 사온 피자랑 간식들도 먹고 쉬고 있었어. 사실 둘 다 첫 경험인데 뭔가 오늘 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나봐. 걔가 먼저 샤워하고 나도 샤워하고 왔어. 걔가 바디로션을 들고 왔대. 그래서 내가 나 그럼 다리 마사지해줘 이랬거든ㅋㅋㅋㅋ ㅠㅠ 몇 번 튕기다가 해주더라고 사실 자기도 마사지가 뭔지 잘 몰랐을텐데 일단 해주더라 걔 로션향이 진짜 좋거든 시원하다라는 느낌은 없지만 일단 받아봤어 내가 침대에 엎드리고 있고 걔는 내 다리 사이에 앉아 있었어 종아리에서 허벅지로 미끌미글한 손이 타고 올라왔어 사실 나도 처음이라 막 뭐가 느껴진다기 보단 오옥 손이 올라온다,,! ,,.,, 이런느낌이었어 근데 내가 짧은 속바지 달려있는 반바지를 입었거든? 안다르껀데 걔가 속바지 안으로 손을 집어넣는거야 오 그건 좀 놀랐어 근데 좋긴좋았지 그 내가 허벅지 안쪽에 점이 있거든? 근데 걔가 그걸보더니 이거 점있는거 누가누가 아냐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몰라~? 몇명 알지 않을까? 이렇게 장난쳤더니 삐졌어 ㅋㅋㅋ ㅠ
그렇게 마사지 하다가 자기가 마사지 해줬으니가 키스를 해달래. 앞서말했듯이 둘다 제대로된 첫 연애라 모든게 서툴러. 내가 걔 위에 올라가서 키스를 막 했어. 근데 그구 알지 앞니끼리 부딧혀서 약간 쇠맛 나는거. 그래서 걔가 못참겠는지 자기가 주도하더라구 그냥 한참전부터 걔꺼는 잔뜩 솟아 있었고 그러다가 입고있던 옷이 한겹 한겹 벗겨졌어 ㅎㅎㅎ 내 팬티 위로 손을 살살 굴려가면서 애무도 해주고 뭐 어디서 많이 본건가,, 싶었지 입이 가슴쪽으로 내려와서 젖꼭지도 살살 굴려주더라구 가슴을 입안에 와앙 넣더니 왕만두같아,,😳😵‍💫😵‍💫라고 말하면서 아래서 위로 날 쳐다보는데 되게 아기같았어(전남친인데 이거 맞냐,,,,) 무튼 좋았는지 입이 더 아래까지도 내려오기시작햇어 목적지는 거기였겠지? ㅋㅋㅋㅋ그러다가 입으로 해도 되? 이로는거야 사실 처음이기도 하고 별로 내키진 않았는데 해달라했어 근데 되게 모르겠더라 내취향 아닌듯 그리고 나도 뭔가 해줘야 할 것 같아서 걔 속옷 위로 거기를 살짝 살짝 핥았어 약간 고양이가 우유 먹듯이? 도저히 생거..?)는 못하겠더라구 근데 거기 냄새가 너무 좋은거 있지 향수 뿌렸나 싶은 그래서 냄새 맡으려고 더 할짝항짝 핥은거같아. 그러다가 콘돔끼워주고 삽입 했던 것 같다.
처음은 너무아팠고 질이 찢어질 것 같은 고통이었어 막 좋진 않았어 내가 되게 아파하니까 걔도 진짜 살살 넣더라구 그렇게 거의 밤 11시부터 계속 물고 빨고 넣고 했었어 하다보니까 고통도 거의 없고 서로 신기해서 더 한 것 같아

그리고 포인트는 여기 !
내가 되게 아팠다고 했잖아. 근데 우린 계속 하긴했거든 난 아니긴한데 걔가 몇번 사정하구 쉬다가 다시 키스하면서 계속 그러고 놀았어 그러다가 지쳐서 둘다 쓰러져서 쉬고 있었어 새벽 5시쯤인가 갑자기 내가 몽롱한 상태로 깼거든? 걔도 자고있진 않았눈데 눈감고 쉬고 있었어 내가 걔한테 다시 키스했더니 그친구의 거기가 다시 서더라구 어제는 남자가 위에서 삽입하는 자세였는데 그땐 몰라. 내가 더 하고싶었는지 내가 걔 위에 바로 올라탔어 콘돔끼는 것도 까먹었어 침대 베드쪽에 걔를 기대 놓고 나는 걔 어깨를 잡고 내가 막 골반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막 피스톤 운동을 했어 진짜 지금 생각해도 느낌 너무 좋다................ 하다가 내가 너무 좋았는지 한손은 어깨에 그대로 두고 나머지 손으로 내 뒤쪽 바닥을 짚고 더 세게 무빙을 했었어 진짜 너무 야릇해 새벽 5시에 깨서 하는 섹스란,,,,,, 침대 베드 위쪽에 수납장 같은게 있었거든? 잠이와서였는지 힘이 빠져서였는지 정말 오르가즘이었던건지 손으로 수납장 손잡이를 잡고 더 깊고 진하게 자극을 하는데, 새벽에 나는 뜨겁게 달아올라 있고 남친은 힘빠져서 그냥 내가 하는 모든 섹스들을 받으며 조용히 그리고 가만히 있고 철펄철퍽 소리만이 이 공간에서 울려퍼지고 언니들...자기들도 자다가 섹스 꼭 해바 무튼 내가 무슨 소릴 냈는진 모르겠지만 그때 소리가 갑자기 안들리면서 내가 고개를 젖히고 입을 벌리고 있더라 그러고 나서 그상태 그대로 누워서 숨 골랐더니 나는 잠들었어 ㅎㅎ 걔랑 했던 관계 중에 제일 만족했던 날이었어 ㅇvㅇ
나중에 섹스관해서 얘기나눠봤는데 걔도 졸고있는데 내가 갑자기 막 흥분해서 스스로 섹스하려고 하길래 신기했다고 하더라구 ㅎㅎ 그리고 자기는 내가 내는 신음소리를 듣고 더 흥분한대
ㅎㅡㅎ 이런말 들으면 뭐랄까 기분이 참 므흣해져/ㅡㅡㅡ^^ 그리고 카라반이다보니까 좁아 그것도 되게 좋았긴하다 .... ㅎ 무튼 그래서 침대에서 손뻗으면 닿이는 곳에 세면대랑 거울이 있었거든. 그래서 다 보여 내가 남친을 붙잡고 섹스를 하는게. 거울 속으로 L자로 누워있는 남친 앞에 내가 W모양 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그걸보는데 진짜 행복하고 자존감상승하고 한폭의 그림같았어. 걔는 거울로 보이는 자기 모습에 좀 놀라고 좀 더티스럽기도하다고 했는데 난 나중에 거울방도 한번 가볼듯. 근데 맨정신으론 못갈듯....... 결론 : 거울에 가끔 보이는 너와 나의 모습이 진짜 야하다->더 흥분!!

이상이야
섹슈안한지 너무 오래돼서 요즘 너무 하고 싶은데 할 사람이 없댜.... 아효효효효 섹스설좀공유햐주요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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