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본 글이 맘에 걸려서 써봄… 내 경험담인데 전남친이 뒤에서 나와 다른 여자들에 대한 이상한 말을 한다는 걸 알게 됐었어
난 사람을 못보는 편도 아니고 잘보는 편인데 되게 다정하고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라 생각했었어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둘이 있을 때 따지고 헤어지려고 했어
근데 욕은 물론 화난 모습 한번도 보여준 적 없던 사람이 눈빛이 돌아서 내 머리채 잡고 욕하더라 내가 소리 바락바락 질러서 옆방에 있던 사람이 듣고 신고해줘서 겨우 살아나왔지 아무도 없었으면 무슨 짓할지 몰랐음
만약 언니가 우연히 남친에 대한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돼서 이별을 결심하면 그냥 평범한 연인들처럼 우리 좀 안맞는 거 같다 이런 이유로 헤어져 절대 따지지마 안전 이별은 이별하는 순간도 안전해야 안전 이별인거야…
헐…그치 사람을 온전히 믿을 수가 없어 고마워 이런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