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내가 남친한테 친구 만나러 간다 하고 몰래 미용실 가서 머리카락 자르고 염색했거든?? 그리고 퇴근하는 거 마중 나가서 잠깐 만났다가 집 왔는데 남친이 디엠으로 왜 자기한테 미용실 간다고 말 안 했냐고 갑자기 이렇게 하고 와서 살짝 당황했다고 그러는 거야... 나는 그냥 짜잔!하고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그랬던 건데... 별 거 아니긴 한데 지금 생리 때문에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지 저렇게 연락 오니까 좀 속상하더라.... 저 말 듣고 속상한 내가 이상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