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인 이야기를 할거면 감정부터 이해하고 자기속상함을 충분히 받아들여주고 넘어갔어야했는데 자기 감정을 옳다그르다로만 끌고가니까 속상한거지 자기는 자기 속상함이 올바르다고 주장하고싶었던게 아니고 감정을 이해받고싶었던건데 남친이 그게 잘못인지 아닌지 따박따박 따져서 속상한데 사과까지 하게만들었잖아

그래도 너무 이겨먹으려고 하진 않았던거 같은데 그게 날 이겨먹으려 했던건지 잘 모르겠다.. 계속 논리적으로 그래도 이건 이래서 그랬던 거잖아 이런식으로 말하긴 했는데

우선 내 남자친구랑 너무 똑같애~~~~!!!!!!!!!!!!! 나도 이거때문에 진짜 싸울때마다 내가 지는 기분이고 되려 남자친구는 나보고 감정적이라고 해서 더 상처 받았거든,, 근데 나는 이거 나쁘지 않은게 나 연애한지 2년 넘었는데, 남자친구가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고 하나하나 잘못 논리적으로 얘기하고, 난 납득 안가면 나도 논리적으로 딱. ㅒ기하고, 서로 인정할 부분 인정하고 사과하는 방식이 좋았던거같아. 서로 감정적으로 싸우면,, 결과가 늘 안좋은거 있지..

혹시 자기 연애처음이야?!

남친이 자기 이기려고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 여친 이겨서 어따 써먹어? 그거 모르는 남자 없어. 내 생각엔 그게 원래 그 사람 화법이거나, 아니면 그 문제를 자기가 진짜 고치길 바라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아

맞는 말이지만 충분히 참고 넘어갈수 있던걸 남친이 꼬집어서 말해서 서운했을수도 있고, 남친말이 맞다고 인정하면 자기가 잘못한 사람이 되니까 방어기제로 그럴수도 있지. 무슨 얘기인지는 몰라도 내가 틀렸거나 잘못한 부분있으면 빨리 인정하는게 좋아. 그래야 관계가 성숙해지고 오래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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