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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자친구가 장갑을 빌려줬는데ㅠㅠ 한손만 빼놓고 잠깐 휴대폰 한다는게 집에 가니까 한짝이 안 보이길래 외투 주머니에 넣어놨었나보다... 해놓고 새까맣게 잊어버린거야 근데 지금 보니까 외투 주머니에 없어 🥺🥺🥺 잃어버렸나봐 새거 사서 주려고 내일 백화점 제품 픽업 신청하긴 했는데 미안해서 어쩌지 바로 말할걸 뭐라고 하면서 사과할까ㅠㅠ 걘 신경도 안쓸 거 같긴 한데 나 진짜 정신머리가 없나벼
숨어있는 자기 1미안하다구 외투 주머니에 넣어둔 줄 알았는데 흘린 것 같다고 잘 사과하고 자기가 장갑도 새로 샀다고 했으니까 괜찮다고 할 것 같은데!
2024.03.09-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문자로 지금 말하는 거보다 내일 만나서 말하는 게 낫겠지? ㅠㅠ 최근에 써준 편지도 좋다고 고맙다고 해놓고 술김에 홀라당 잊어먹은 적 있어서 너무너무×6151 미안하다.....
2024.03.09 - 숨어있는 자기 2
자기가 글 쓴 것처럼 사실대로 말하면 되지 않을까? 내 애인이 자기처럼 행동했으면… 귀엽게 봤을 듯!
2024.03.09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으악 고마워ㅜㅠ 그나마 위로가 된다...☆
20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