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정말 오랜만에 다시 읽어봤는데, 나이 드니까 메시지가 더 깊게 와닿는 것 같다.. 이건 어린이일때 말고 다커서 읽어야하는 책같아
음 혹시 괜찮은/인상깊은 구절 이랑 생각에 대해 얘기해줄 수 있어?
ㄴㄷㄴㄷ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거든 중딩때 읽을 때는 가장 중요한거? 가족? 눈에 보이는데 무슨 소리지 싶고, 그저 글로만 읽었거든.. 근데 20대 중반돼서 사회생활 하면서 다시 읽으니 평상시에도 나도 모르게 무심하게 넘어가고 신경쓰지 않는 것들이 책읽으면서 다시 떠오르더라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상황에서 사회생활에 바쁘고 지치니깐 다 보고싶은 대로만 보고 지치고 다 부정적이었는데, 이 책을 읽는 순간 만큼은 다시 10대때 지냈던 기억 떠오르면서 좋더라
추가로 의미가 매년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아
매년 겪는 일도 감정도 달라지니까
맞아.. 사회생활하면서도 더 많이 느껴지네
어린왕자도 데미안도 ㅎㅎ 가끔 읽으면 참 좋지~ 그때그때 눈에띄는 구절도 다르고 다 알았던 것 같은데 새롭기도 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