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알바해서 어제 럭셔리 데이트 했어 ㅋㅋ 서로 비싼 선물 사주고 프리미엄 장어덮밥 먹고 호텔에서 대실하고 (재수때부터 만나서 이게 어른 데이트처럼 느껴져ㅎㅎ)

음.. 어른다운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린 한 번도 안 싸웠고 서로 서운하거나 마음 상한 부분이 있으면 먼저 말하고 고치는 편이야! 그리고 둘다 istj라 고집이 진짜 센 편인데 그래도 서로 고집 부리다가도 똥고집을 인정하고 져주려고 많이 하는 것 같아! 표현도 많이 하고 서로의 삶이 있다는 걸 인정하고 연애랑 일,공부에 모두 방해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같아

난 완전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연애하고 있어!! 완전 안정적인 연애랄까 둘다 여유있고 (심리적으로) 상대방 그 자체로 존중해줘서 좋아 오빠랑 내 말 습관이 둘다 '편한대로 하자'거든 서로 뭔가를 바꾸려하지않고 둘다 편한대로 흘러가다보니 아직 280일 만나면서 싸운적 없이 잘만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