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의 지속적인 서운함 표출과 화내는 것으로 인해 남자친구가 많이 지치고 힘든 상황이야 오늘 남자친구가 잘못을 해서 내가 헤어지자고 할때는 붙잡더니 그 당일에 내가 계속 서운한 거에 대해서 얘기하니까 남자친구는 내가 본인을 안좋아하니까 모든 행동이 마음에 안드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그러면서 본인이 붙잡은 당일에 나한테 헤어질까? 이러더니 헤어지자고 하더라
너무 갑작스럽고 내가 지금 신입사원이라 헤어지면 더 힘들 거 같아서 당장은 헤어지고 싶지는 않아. 남자친구가 내가 헤어지지 않겠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너가 헤어지지 않겠다면 헤어지지 않겠다고 대답하는데 남자친구는 무슨 심리일까?
재회는 3~4번 정도 했고 다 남자친구가 내 성격에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고 내가 마지막 재회 전까지는 내가 잡다가 마지막 재회가 올해 1월이였는데 이때는 얘가 잡았어
솔직히 이렇게 글 쓰는것도 아직 많이 좋아하고 마음이 쓰이는 부분이 있잖아 남자친구 심리는 조금 지쳐있어 보이는데 아직 마음이 서로 있다면 그냥… 최선을 다 해봐 재회가 없이 다시는 이번 생에 못 봐도 상관없는게 아니라면 최선을 다 해보자 신입사원인데 많이 바쁘고 힘들 시기지만 다들 이렇게 환경도 어렵고 바빠도 정말 사랑한다면 이겨내자 화이팅..!
속상하고 서운한 일은 연애하면서 당연히 생길 수 있는 일이지만 지금 자기가 하는 말들은 그사람이 없으면 내가 힘든게 우선인지, 그사람이 좋아서 계속 만나고 싶은건지. 이렇게 계속 만날 수 있는가? 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적이 있니? 지금도 후회할 것 마냥 이야기하는데 나중에는 후회를 안할 것 같아?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으로 확실하게 정하지 않으면 후회할 사람은 자기 뿐이야. 남자친구의 심리도 둘 사이에 정확하게 아는게 아니라서 말은 못하겠는데 많이 지치고 힘든 상황이라면 본인의 서러움도 묵혀둘만한 문제라면 최대한 표출하지 않아야 그 관계가 지속이 되겠네. 좋아하면 노력해봐 기회가 다시 왔잖아
그리고 왜 자꾸 상대방은 나를 서운하게 하고 화나게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할 것 같은데. 좋아하지만 힘든 관계는 더더욱 만나기 힘들어 나도 이틀에 한번꼴로 싸우고 헤어지고 반복해서 2년을 만났어 그러구 정신병걸렸구,, 그 상대방이 나와 잘 맞는 사람인가 아닌가를 먼저 알아야할 것 같아 자기얌 ㅠ
재회가 3-4번.... 좀 성숙하게 생각하고 연애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봐도 될 것 같아 20대 초중반 나이대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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