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간 쎄하다고 해야되나
남친이랑 사귀는데...
요구적인게 내가 느낄때는 과한거 같다고 느껴서
나는 남친한테 스킨십이 좀 거북하다는 식으로 말했는데..그거 말한 날에 진도를 확 빼는거야?
나도 좀 휩쓸린 것도 없잖아있긴한데.
말한 그날에 바로 확 덮치듯이 진도 뺀것도 뭔가 좀...그렇고
내가 "다다음주에 만나자"고 했는데.
갑자기 이번주 토요일에 잠깐 보자는 식으로 하는거야.
내가 분명히 내 곤란한 상황을 말했고,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해서 텀을 좀 두고 만나는게 나을 거 같아서 조심하자고도 말했거든?
"토요일?? 다다음주에 만나기로 했잖아..?"이러니까.
"그렇지~ 알겠어~슬프다아~"이러고
그리고 내가 통금이 있는데 물론 나도 경솔하게 못지킨것도 있지만
어쨌거나 지도 내가 통금있는거 뻔히 알면서도 안보내준거거든?
그래서 내가 부모님한테 엄청 혼나고 그랬는데.
지는 책임감 없이 "괜찮아지시겠지~" 약속을 우리 같이 어긴건데 저따구로 말하고ㅋㅋ
그렇다고 죄책감 느끼면서 미안해라 이게 아니라 자긴 책임없다는듯이 내가 잘못해서 그런거라는 듯이 남 이야기하듯 괜찮겠지~걱정마~이러고 자빠져있고?
내가 그래서 기분 안좋아보이니까 갑자기 장문으로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하고...
좀 하는 짓들이 쎄하고 음침한데.
다들 의견을 들어보고싶어...
나는 자꾸 좀 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