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안 본지 내 기준 좀 오래됐는데...
보고싶을 때 어떻게 참아? 나 진짜 감당이 안 된다 한계야....
보고싶어서 하다못해 예전에 애인이 달달한 표현할 때마다 캡쳐해놨던 카톡 보면서 마음 달래려 했는데
오히려 그때 적극적인 표현이 지금은 좀 줄어들긴 했구나라는 생각에 기분이 더 꿀꿀해졌어..
뭔가 마냥 보고싶은 거보단 왠지 밉다?라는 생각이 자주 들어
진심으로 미운 건 아니지만..
난 이렇게나 그리워하고 있는데 애인은 그만큼은 아닌 것 같다는 심증에 대한 억울함..?
그래서 지금 새벽부터 카톡으로 진짜 보고싶다고 징징거리려다 혼신의 힘을 다 해 참았어
이렇게 끝도 모르고 보고싶다고만 하는 여자친구가 질리겠지 싶고....
안 봤다고 나 혼자 북 치고 장구도 치고....
며칠 뒤에 보는데.. 그때까지 죽었다 생각하고 버텨야겠다...
연애가 뭐라고 날 이렇게 힘들게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