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하면서도 머리 보호해주고.. 머리에 쿠션 받쳐주고 다 끝나고 나서 꼭 안아주면서 사랑해 하고 이마에 뽀뽀 해줄때.. 평소에 내가 한말 하나하나 사소한거 까지 기억해줄때, 생리통 때매 아파하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수건에 따뜻한물 적셔와서 배에 올려주고 차가워 지면 다시 따뜻한물 적셔와서 내가 잠들때 까지 계속 갈아주는거 ㅠㅠ
와..와우...진짜 좋은 남자다... 부러워 자기..
이거 매번 해주는데 당연하게 여겼는데 다시보니 좀 감동이네...ㅎㅎ
하 ㅠ 진짜넘부럽다 ㅠㅠ!!!!
처음 손 잡았을 때 심장 미친듯이 뛰던 것, 꿈만 같다고 한 것, 날 좋아하는 이유가 확실한 것, 나랑 하고 싶은 거 메모해두는 것, 내가 남자친구 방 놀러갈 때마다 이불까지 다 빨아주는 것!!
침대에 앉아있으면 항상 뒤에 붙어앉아서 끌어안고 있어줘ㅋㅋㅋ 집에서 붙어있다가 돌아다니면 계속 졸졸 따라다녀
나랑 함께할 미래 때문에, 본인 삶을 개선하는 행동
지나가는말로 ~~는 안했으면 좋겠어 이랬는데 그담부터 절대 안하고 생색도 안내서 한참뒤에 내가 깨닫고 고마워하는 그런 모먼트 :)
나는 셋째 중에 막내인데 어렸을 때 가정환경이 좀 그래서 투정 한 번 맘껏 부려보지 못하고 컸어서 그런건지 은근 가까워지거나 애정있는 상대한테는 나도 모르게 애교섞이게? 언행을 하게되거든. 그런데 그러고도 괜히 눈치보이는데 남자친구는 내가 기분 좋아보인다거나하면서 옆에서 보고 엄청 좋아해주고 예뻐해줘ㅠㅠㅠ 그럴때 뭔가 눈물나고 좋아..
나는 잘때 워낙 뒤척임이큰편인데 같이잘때 내가 뒤척일때마다 일어나서 이불은 잘 덮혀있는지 더운지 추운지 체크해주는거..자느라 몰랐는데 어슴푸레 깰때 느끼고 너무 설레버림..!
개부럽다 난 자다 깨면 추워서 이불 당갸도 무거워서 안 꺼내져가지고 자기야 나 이불좀 이러는데ㅠㅠ
다들 부럽당 ㅠㅠ 예쁜 연애들이야✨
오.. 다들 로맨틱 하네. 나는 잠깐 깼다가 다시 자는데 남친이 내 이마에 뽀뽀해주고 다시 잘 때랑 나 보고 활짝 웃어줄 때나 어디 가자 하면 그래! 하면서 옷 입고 같이 나가주는거랑 내가 한말 기억하고 행동 완전히 바꾸는 거랑 늘 같은 시간에 알람 맞춰두고 나한테 아침 문자 보내는거 (시차가 있는데 안 까먹고 문자 보내려고 핸드폰에 알람 맞춘거 보고 뻐렁침)
그냥 쳐다보는 눈빛에서 꿀 떨어지고 이쁜 말 많이해주는거? 행동에서 날 이뻐하는게 보여 구냥 내가봐도 그게 보일 정도…
내가 뭐만해두 웃고 사랑스럽다는 듯이 쳐다보고 자기는 진짜 내꺼다 왜이렇게 귀엽구 사랑스러워~? 라고 매번말하구 엄청 자주 뽀뽀하려구 달려들때..!
바람 불면 몇가닥 안되는 머리카락 정해주는 그 손가락 너무 짜릿해
아무날도 아닌데 갑자기 나에 대한 마음이랑 그동안 사귀면서 인상 깊었던 순간들 다 적은 8장짜리 손편지 써왔을때.. ㅜㅜ ㅎㅎ
자고 있을 때 옆에서 쓰담쓰담 해주는 거 .. 남친이 손이 커서 볼 한 손에 다 들어가고도 남는데 그와중에 따뜻해서 너무 좋아 ..
여기 설렘 폭발이다..부러운 자기들 고마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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