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T이고 이성적인 편인데
내가 되게 어려워하는 부분에 있어 애인은 굉장히 쉽고 간단하게 해답을 내려줘
우울한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걸어나가는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돼서 좋은 것 같아..
아까도 오랫동안 걱정하던 일이 잘 풀리지 않게 되어서 어엉 울었는데 애인이랑 통화하면서 말하고 나니 그게 굉장히 가벼운 일이 되어버려서.. 별 일 아닌듯 훌훌 털고 앞으로 해야할 일을 고민하게 됐어
이성적인 사람도 감성적인 사람도 각자의 방면에서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아🥺
자기 멋지다 난 개꼬여서 ㄴ어ㅐ 쉽게 얘기하냐고 예민해지는데
물론 상대가 집중해서 듣지 않는다거나 가볍게 생각하는게 눈에 보이면 당연히 화나지 ㅋㅋㅋㅋ 내 눈엔 상대가 알고있는 선에서 최선의 답변을 주는것으로 보이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신뢰하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도 같아 ㅎㅎ
현명해 자기....나는 예민충이라 뭐든 화나더라...연애할때가 아닌거같은 늑낌..모르겠다 과러워 ㅎ휴ㅠㅠㅠㅜ
꼭 F식 공감이 아니어도, T는 해결책을 주려고 노력하니까 좋아!
맞아 ㅎㅎ 공감이 마음을 치유해준다면 해결책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아 F도 T도 빠짐없이 다 있어야 하는 사람들이야!
마자 그래서 이성적인 답을 원할때는 척척박사님 이라고 앞에 붙여서 물어봐! 그럼 정말 척척박사처럼 해결책을 제시해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