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지병이 있는데 약 먹으면 일상생활 가능하고 운 좋으면 완치도 되는 병이거든 옮지도 않고 유전확률도 4~5% 정도래 근데 엄마가 만약에 이 사람이랑 결혼해서 애 낳을거면 연 끊자고 했어…
어…? 왜ㅠㅠ 그 확률때문에?
응…애 낳는 건 애한테 학대래 걔는 지병 증상 때문에 평생 친구도 없고 우울할거래…
유전확률 4~5면 괜찮은거 같은데 ㅠㅠ
그치?ㅠㅠ
그렇게 낮은 건 모르겠다 4-5퍼면... 어쨌든 지병 없고 멀쩡한 사람 많은데 엄마 입장에서는 4-5퍼도 해당이 되면 그건 애가 100이 되는 거니까 안타깝지만 그럴 수 있을 듯...
부모님한텐 걱정될 부분이지 1프로래도
4~5% 여도 내자식이걸리면 100%이고 완치가되는병이어도 내 자식이 그 병으로 죽으면 사망률100%인거야 자기가 아직 아이 안낳아봐서 그래 난 어머니 마음 이해가. 자기자식=딸이 마음아플게 걱정되서그러신거야 내새끼 낳았는데 아프면 진짜 심장을 꺼내서 자갈바닥에 수십 수백번을 내던져지고 밟혀져도 자식아픈거지켜보고 시간맞춰. 약먹여야하는 부모마음보다 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