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엄청 유명하지는 않은 유튜버인데 나만나기전 부터 유튜브 해서 4~5년 동안 유튜브 했었거든
근데 약혼한 이후부터 나를 자기 채널에 소개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 거야~ 근데 나는 원래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거나 특히 영상 찍는 거 엄청나게 싫어해서 싫다고 계속 거절했는데 그걸 어제 싸웠어ㅠㅠ
자기는 구독자들도 친구라나 뭐라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무리 유명하지않더라도 공개적인 장소에 얼굴이 노출되는건데 나같아도 부담스럽고 싫다ㅜㅜ이건 남친이 자기 의견 존중해줘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당연히 자기한테는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 구독자들이 친구..()인 것과 별개로 유튜브에 올라오는 순간 수많은 제3자한테 이 관계를 공표하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하물며 자기 얼굴 공개 안하는 유튜버도 많은데 게스트는 원하는 사람만 나오는 게 맞지 자기 애인을 뭐라고 하고 싶진 않지만 자기를 등장시키면 어그로를 좀 끌 수 있어서 더 하고 싶어하는 게 아닐까 싶네...
싫다는데 왜 자기 의견을 존중 안해주는거야... 떼쓰는걸로 밖에 안보인다
뭔 구독자들이 친구야... 잘못해서 일커지면 죽일듯이 달려들텐데...
얼굴 팔리고 신상 털리면 자기한테 지장 갈 수도 있는 거고 싫다는 이유만으로도 당연히 거절할 권리가 있는 건데 자기 의견 존중 안하고 싸우려 드는 하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