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사랑 듬뿍 퍼주고 있는데도
상대방이 날 떠날까봐 불안한 거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
가끔은 내가 자잘한 실수를 반복해서
돌이킬 수 없는 서운함을
차곡차곡 쌓고 있을까봐 무섭고
또 가끔은 이렇게 내가 불안해하지 말라고
열심히 애정표현하던 상대가
어느 순간 날 밑 빠진 독이라고 느끼고
허무하다며 떠나버릴까봐 무서워
실수하지 않는 게 제일 좋고
불안함을 티내지 않는 것도 좋겠지만
근본적으로 이런 불안을 없애려면
내가 지금 뭘 할 수 있을까..?
한심해보이겠지만
어떤 조언이라도 듣고 싶어서
오랜만에 글 쓰러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