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같이 사는 건 아니고 가끔 애인이 내 집에서 자고 가는 데 사소하게 다퉈서 진짜 냉전 이였거든 애인은 거실에서 티비 보고 있었고 나는 내 방에서 침대에 누워서 문 닫고 폰 하고 있었어 그러다 목이 말라서 부엌에 물 마시러 나갔다가 다시 방에 들어가려고 걸어가는데 애인이 따라오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걸어갔는데 방에 들어오고 문 닫으려 했는데 애인이 문 열곤 내 손목 잡더니 나 그냥 벽에다 밀어 붙히더니 그 상태로 키스했어...이런 상황에서 키스 한 건 처음이라 얼떨떨 했는데 막상 하니 기분은 좋더라.. 그러곤 입술 떼더니 자기가 미안하다고 화 풀라더라..이러는데 우예 화가 안 풀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