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애인의 맞춤법 실수 지적해주는게 좋을까요? 아님 그냥 넘어가는 게 좋을까요? 여러번 같은 맞춤법을 틀리는데 만약 지적해준다면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을까요?
나도 고쳐서 한번더 말해줘 안댄다고 했어요 아 진짜? 안된다고 했어요? 먹으니까 낳았오 아 먹으니까 나았오? 잘했오 이렇게
근데 웃긴 게 여기서 남 고쳐 준다고 하는 자기들도 띄어쓰기랑 맞춤법 말도 안 되게 엉망진창이야...ㅋㅋㅋㅋㅋㅋ하... 누가 누굴 고쳐 줘!!!
7자기야 너도 틀린 거 없고 밑에 내 댓글도 잘못 쓴 부분 없는 거 알긴 하는데 다들 너무 뻔한 맞춤법인데 올바르지 않게 쓸 때면 어떻게 말해준다를 포인트로 말하고 있는 거잖아...? 거기다가 굳이 너네도 다 제대로 못 쓰고 있는데 누굴 고쳐주냐고 댓글을 적을 필요가 있을까 싶네... 매번 맞춤법뿐만 아니라 띄어쓰기까지 신경 쓰는 사람 나도 나 말고 거의 못 봤어... 솔직히 띄어쓰기는 조금 잘못되어도 이해하는 데엔 크게 문제없잖아~ㅎㅎ 공식 문서가 아닌 이상. 자기는 장난식으로 쓴 건데 혹시 내가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 거라면 미안
저는 그냥 무대뽀로 말하고 민망해하는 반응 즐기는편
나는 다시 고쳐 보내면서 알려줘 말투는 둥글게~ㅎㅎ
고쳐서 한번 더 말해주고 그래도 뭐가 틀린지 모르는거 같을때는 대놓고 말해주는게 좋더라 "나 궁금한게 있는데 자기는 이거 왜 이렇게써? 이게 맞는 표현 같은데 자기가 항상 이렇게 써서 조금 거슬렸어ㅠㅠ" 이런식으로 말해줘!
그냥스쳐지나가듯 자기 굳이가 맞는말이얌 하고 바로 대화이어가는 다른말 함. 아무리 이쁘게 말해도 무안하니깐 듣기는하되 깊게 생각하지 않도록...
나는 그냥 바로 지적해 애인 : 늦졌지만 할 수 있어! 나 : 늦졌지만 아니고 늦었지만! 이런 식으로
나 연애초반에 내가 극극 맞춤법충이라고 말도 했고 됐됬/데대 설명도해줬는데 그이후로도 계속 틀리게 쓰길래 구냥 흐린눈하면서 만나고있어 ~~~
말하자... 말하고 안 고쳐지면 고쳐쓰지말고 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