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하고 애틋하게 느껴질 때! 반대도 마찬가지~
내 남자친구 하나도 안 잘생겼고 키도 작고 하는짓도 개빡치는거 많거든?? 그리고 나는 좋아함도 아니고 무관심 -> 호감안데 고백 받아서 고민 끝에 사귀기로 했는데 어느 순간 부터 개빡치는 포인트 많은데 귀여워 보여 장거린데 헤어질때 아무 생각 없었는데 최근엔 좀 눈물나드라 아쉬워서 남자친구가 나 좋아하구나 느낀거는.. 자존심이 진짜 센데 자존심 안부릴때가 많아 그리고 우리집은 좀 잘사는편인데 남자친구는 아니거든.. 그리고 난 백수고 남자친구는 직장인이야 당연할 수 있지만 그래도 자기가 내려고 하는게 고마워 ( 당연히 나도 내 근데 비중은 남친이 더 많아) 그리고 먹을거 먹을때 항상 첫입을 나 줘 이정도..?
내가 상대방을 사랑하는구나 느낄때는 상대가 무슨 행동을 해도 귀엽고 기특해 보일때.. 최근 감기 걸려서 약먹는데 하루 삼시세끼 약 잘 챙겨먹는데 그게 그렇게 기특하고 이쁘더라구 다 큰 성인이 약챙겨 먹는게 뭐라구.. ㅎ / 상대가 나를 사랑한다고 느낄땐 내 말을 잘 들을때.. 원래 안하던 행동인데 내말 듣고 자기가 하라고해서 그렇게 하고있지 라던가 인생의 영향을 줄만큼 큰 일을 나한테 상의하고 내가 제시한 것들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걸 따라줄때 내가 그만큼 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사랑하는구나 느껴져
남친이 좋아해서 사겼는데 좋아한다 사랑한다 말해주고 챙겨주고 날 알아가려고 하고 무심한 듯 싶다가도 생각 깊은게 보이기도 하고 자기 삶에 내가 많이 들어왔다고 말해주는 것 처럼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얘기해줄 때 밥 먹을 때 내가 자꾸 챙겨주고 싶을 때 점점 좋아함에서 사랑함으로 바껴가는걸 나도 느껴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