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내이름은 김삼순 아니? 내 인생 드라마야..
1.
그래, 이젠 됐다.
그만하자.
자책도 원망도 ..
난 겨우 30년을 살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더 많으니까..
먼 훗날에라도 다시 만나게되면
무기력한 모습은 보이지 말자
너를 좋아했지만
너없이도 잘 살아지더라고 당당하게 말하자.
그래, 이제부터 다시시작하는거야 ...
2.
그땐 몰랐다.
그가 나에게 했던 많은 약속들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그맹세들이 없었더라면 지금쯤 덜 힘들수 있을까 ?
허튼 말인줄 알면서도 속고 싶어지는 내가 싫다.
의미없는 몸짓에 아직도 설레이는 내가 싫다.
이렇게 자책하는것도 싫다.
사랑을 잃는다는건
어쩌면 자심감을 잃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애들아 김삼순 꼭바ㅠㅠㅠㅠ명대사 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