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라 나 너무 고민이 크다..
나 일본인 남친이랑 이제 133일인데 연애하고 있는 거 같지가 않아.. 일단 연락이 너어무 없어서 내가 연락 자주 해달라고 했는데 별로 안 고쳐진 거 같구(원래는 아침 저녁 인사만 -> 가끔 몇마디 더 추가) 전화는 먼저 걸어오는 적이 손에 꼽힌다..?
몸이 머니까 마음도 멀어지는 거 같구ㅠㅠ
다음달에 놀러올거라고 생각 중이라는데 확답을 안 주고 스케줄 조정도 같이 하자고 문자도 안 오고..
내가 이런 일도 인내하지 못하고 감당하지 못 할 정도로 아직 누군가를 사랑하고 만나기에는 안되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어..
그리고 내가 영어가 부족한데 최대한 알아 들을 수 있게 얘기하고 못 알아 들으면 다시 말하는데 이런 일이 반복 되니까 영어로 말하는 자신감도 떨어진다..
자기들이 자세한 나의 연애 사정은 모를테지만 만약 자기들 연애가 이렇게 진행 된다면 어떻게 해결 할 거 같아..?
나도 일본인이랑 연애중인데 연락 문제 많이 고쳐졌어! 원래 나도 자기같은 상황이었는데 이제는 분단위로 연락오고 내가 오히려 답장 느려.. 내가 답장 안하면 남친이 바로 전화오고.. 하루에 걍 하루종일 비는시간엔 전화해야함
일본인 특이지. 연락 빈도는 맞춰가야하는 것같아..그래도 대화로 풀어봐야지. 전화영어로 힘들면 문자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