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라 나랑 남친은 성격이 진짜 달라
나는 약간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주는 편이라면
남자친구는 묵뚝뚝해 그리고 연애도 잘 못해
근데 약 1년을 사귀었는데 중간에 내가 남자친구를
기다리게 되었어 그래서 남친이 끝나면 잘해주겠다고 했어 근데 상황이 좀 나아졌는데 전 보단 잘해주지만 막 잘해주진 않아 근데 나 기다리면서 걔한테 상처도 많이 받고 많이 힘들었어서 나도 쌓아두고 있던 것 들이 터지니까 남자친구가 정말 다 끝나면 달라질지 모르겠어 헤어지고 싶은데 또 막상 헤어지기 직전에 가면 헤어지는게 너무 힘들어져
남자친구가 직접 이야기 하지 않으면 못 알아듣는
애라 내가 원하는걸 그냥 다 말해달래
달라져 보겠다는데 나는 옛날만큼 날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고 상황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지치고 믿음이 좀 없어진 것 같아
자기들이라면 어떻게 할거야?
자기 커플이랑 나랑 성격 비슷한거 같아.. 나도 요즘 전보다 덜 좋아하는 것 같고 변한거같은(?) 그런 느낌을 자주 받아서 참다참다 말했는데 남자친구가 말해줘서 고맙다더라고.. 혼자 힘들어하고 혼자 마음 떠버렸으면 속상했을 것 같다더라구? 그 말하더니 자기만의 애정표현은 이런거였다 얼마나 조아하는지 말해주고 서로에 대해 그 날 이야기를 많이 할 수있는 시간을 가졌오! 지금 더 사랑표현 해주려고 노력해주공 나도 남친을 더 사랑하게됐어ㅠㅠ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자기를 사랑하지않는건 아닐거야❤️
나도 자기네 커플하고 비슷한데 중요한건. 자기가 세세하게 챙겨주는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지 or진심으로 고마워 하는지야. 무뚝뚝한거랑 고마움을 알고 감사해하고 그걸 말과 몸으로 표현하는건 다르거든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면 당장 헤어져야하고. 고마워하고 표현도 잘 하는데 자기마음이 힘든지 그럼에도 힘들다면 그것도 이메 서로 놓아줄때가 온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