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3주만에 관둠 어떻게 생각해...?
이유는 부적응이라고 해야할까..사실 성격이 모나지도 않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 스타일인데 여기선 더 완벽한 사람을 구하는 것 같아 카페 일은 자신 있어했는데 실수 한 번 두 번에 점점 실망하신 것 같아서 더 떨고 긴장하고 알바 갈 때 너무 긴장해서 배까지 아파...오늘로 수습 마지막 날인데 손이 떨려서 실수해버렸는데 같이 일 못한다 소리 듣고 카페 일 해봤다면서 이렇게 하면 안된다 이 소리 들으니까 일 못하겠어...그 이유 뿐 아니라 수습이라 해도 같이 일하게 된 사람인데 너무 예쁜 백조 사이에 낀 못난 오리 된 기분 들 정도로 비교하식ㅎ 계속 안맞는 옷 입고 있는 것 같아. 실수는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잘 하려고 노력하지만 그 부담감이 ㅅ계속 실수로 이어지는 거 같아 나 그만둬도 되겠지-? 의지력 약한 거 아니겠지...??
걍 관둬 의지는 주변 사람들이 좋을 때 불태워도 늦지 않음
고마워...오늘 너무 속상해서 펑펑 울었는데 의지된다!! ㅎㅎ
자기1말이 맞는듯! 좋은사람 많은 매장 가쟈
3주한것도 존나 개대단한듯 나였으면 울면서 바닥에 기어다님
나도 여기저기 잘리고 또 어떤 곳에선 잘 적응하고 해보다보니까 뭔가 깨달은 게 내가 저 곳에서는 필요나 쓸모도 없고 그럴지라도 또 다른 곳에선 굉장히 잘하고 빛날 수 있다는 거더라 그냥 자기만의 무대가 있는 거 같아 알바를 떠나서 그냥 나한테 맞는 데는 다른 곳이겠구나~ 하고 다른 곳 알아봐!! 자기가 잘할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는 곳은 분명히 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