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한테 들이대지 좀 말았으면…
며칠 전에 한 손님이 와서,
계산하면서 갑자기
“예쁘니까 자주 올게요~”
이러고 감.
그때도 솔직히 기분 나빴는데 그냥 넘겼음.
근데 오늘 또 와서 저번에 혹시 부담스러웠냐, 이러길래
“네”라고 했는데도
커피 한잔 산거 다 마실 때까지 카운터 앞에 서서 지 혼자 떠듦
30대 중반인데, 어려보이지 않냐
술 살 때 아직도 민증검사한다…
그리고 날 쓱 흝더니
‘20대 초반인 것 같은데 그럼 열살 차이…‘이라고 중얼거림
(아니 왜 지랑 나이 차이를 생각하고 있냐고…)
그러더니 몇살인지 물어봐도 되냐고 하길래
안된다고 하니까 그제야 가더라…
너무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