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맞음보다 사랑의 크기가 더 작으면 손놓게 되는 것 같아 ㅗ
혹시 안 맞는다는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알 수 있을까…?
음..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까 다른 부분이 많은 건 당연하지만, 나는 안정형이고 남친은 불안형이야. 나는 관계가 편안해서 한 행동인데 남친은 그걸 무심하다고 느낄 때가 있고, 남친은 내가 너무 좋아서 한 행동인데 나는 집착으로 느낄 때가 있어. 다만 대부분의 갈등이 대화로 잘 풀어지면 좋겠지만 나는 안 맞는 부분이 있다면 어느정도 서로 양보하면서 이해하거나 감수하는 부분이 있어야한다는 주의고, 남자친구는 서운한 부분이 있다면 상대가 그걸 이해하고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 (상대의 의도가 어떻든) 이 외에도 성격이나 가치관 등에서 맞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아.. 사랑하니까 버티며 살고 있지만 결정적으로 각자 스스로의 감정을 다루는 방식이 다르다면 둘 다 외로운 관계가 될 뿐인 것 같어..
앗 그렇구나 자세하게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자기야 나는 내가 불안형이고 회피형 남친이 안맞다고 이별 통보했거든 그래서 안맞는게 뭔지 궁금해서 물어봤어 근데 자기 마지막 말 되게 와닿는다 고마워 자기 좋은 밤 보내
결국 이별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