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도 사귄지도 얼마 안된 남친이 있는데
요즘 회사에서 심각한 일이 진짜 많았어서
남친한테 두세번 정도 그거 관련된 얘기를 했었단 말야 썸남 시절부터
한번은 감정이 확 터져서 나 지금 너무 힘들다고만 얘기했고(흥분 가라앉히고 바로 미안하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했어 나중에 말해주겠다고)
두번째는 내가 나중에 말해주겠다고 한게 뭐냐고 본인이 먼저 물어봐서 설명해줬고
그러다가 오늘 또 일이 터져서 나 오늘 이런일 있었어😞 계속 이런식이면 그냥 이직하려고 라고 했는데 내가 감쓰짓 하는걸까??
첫번째 때 빼고는 내 딴에는 이미 일 다 정리되고 차분한 상태에서 얘기한거라 그냥 이런 일이 있었어~ 식으로 말한거고 울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얘 입장에서는 불편할까봐 걱정돼
내가 진짜 일만 하던 사람이고 첫 연애라서..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