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형과의 연애 지루함 어떻게 극복해?
전애인이 회피형이었고, 나는 원래 살짝 불안형인 편이었는데 그 사람 만나면서 많이 심해졌었어...
지금 애인하고는 신뢰관계도 좋고, 서로 많이 좋아하지만 어딘가 지루해 ㅠㅠ 전처럼 불안하거나 스트레스 받고 그런 게 하나도 없으니까 오히려 더 불안한 느낌이랄까... 그 사람이 뭐 사고 치고 바람피면 어쩌나 그런 게 불안한 게 아니라 그냥... 정서적으로 뭔가 충족이 안 되는 기분이야
비슷한 경험 있는 자기 있어? 이럴 땐 어쩌면 좋을까
자기 자극추구형이야..? ㅜㅜ 어째야돼지.....
그런 편인가 봐 단조로운 일상이 숨 막혀... 늘 뭔가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 같아
도파민 중독 같은 거 아닐까?
도파민 디톡스 뭐 그런 거라도 시도해야 하나
둘이 새로운 경험을 해봐.. 그것밖에 답이없어
여행도 가고 경험의 폭을 넓히려고 시도해봤는데 그때 뿐이야 ㅠ 잠깐 환기가 되었다가 금세 뭔가 결핍 상태로 돌아오더라 애인 만날 때마다 새로운 걸 찾는 것도 쉽지 않고... 좀 더 해 봐야겠지만 여태까진 일단 그랬어
음... 뭔가 묘하게 안맞거나 친밀한 느낌이 안드나보다ㅠㅠ
아이고..음...ㅠㅠ
안정이 난 좋든데ㅜㅜ 성향이 너무 안맞는걸지두
회피형 구남친 만날 땐 나도 안정형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게 되니 또 이렇네... ㅠㅠ
회피형만남ㅡ> 안정형원함, 안정형 만남->자극형원함 이런식이면...자극형만나도 또 다른사람 찾게되지 않을까 지금의 안정된 연애에서 새로운 데이트해보는게 젤좋을듯?
아니야 자기야 그건 지루함이 아니라 안정적이고 편안한 상태야 그런것에 익숙해져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