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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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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자는자기들 이것죰읽어주라ㅠ
남친이 곧 군대를 가거든 그리고 난 삼수중이야 그래서ㅜ진짜 거의 못 만나는데 우리 성욕 차이가 너무 심해서 난 진짜 적고 남친은 진짜 많단 말이야 근데 오늘도 하자는데 난 너무 할 기분이 아니라서 안 하고 싶다고 하다가 실랑이가 벌어졌거든 남친이 아니 나 군대 가기 전까지 이제 다여섯번밖에 못 보는데 그럼 다여섯번밖에 못 하잖아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나는 곧 군대가서 나 못보는것보다 못하는거에 더 아쉬워하는 거 같아서 그게 너무 서운한 거야 그래서 기분이 너무 안 좋은데… 내가 너무 의미부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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