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우는 꿀팁 있는사람
나는 눈물이 많아서 화나도 울고 속상해도 울고 힘들어도 우는데 자꾸 회사에서 눈물나서 체면이 말이 아님. ㅠㅠㅠㅠㅠㅠㅠ
하 나 근데 우선 진짜 개 공감부터 먼저 해도되니? 나는 일단 남보다 눈물샘이 걍 근육이 약한가봐ㅠㅠㅠㅠ 억울해도 걍 눈물나 (그렇다고 내가 약하고 막 그래서도 아니고,,, 진짜 진심으로 근육이 약한 기분이야 억울해ㅠㅠ) 꿀팁같지 않은 꿀팁이 있다면 회사에서 진심으로 그 사람을 싫어하거나 너무 억울해서 화가 극으로 치닫으면서 줄어들었어,,, 뭐랄까??? 너무 너무 화가 나니까 오히려 차분해지는 거 이해받고 싶지도 않고 이해해주기도 싫으면서 고쳐졌어.... 이게 고쳐진게 맞을까? 싶긴한데 그랬어ㅠㅠㅠ 그래서 요즘은 눈물이 아끼는 사람 앞에서만 많이 나고 회사에서는 저녀 안남ㅋㅋㅋㅋㅋㅋㅋㄴ 얘기가 길어졌는데 어쩌면 우리같은 눈물꾼들은 눈물을 참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도 몰라. 꿀팁 요약 : 속으로 화를 내라!
음..울고 싶을때 우는게 좋은게 아냐? 안우는게 더 무섭잖아…힘내!!
나도 되게 잘 우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고쳤어 사실 고친 게 나는 되게 힘들게 고쳤는데 손톱을 거의 살에 파고들 정도로 세게 주먹을 쥐고 참았어 ㅠ 그러다 보니까 점점 나아지더라고.. 이 방법은 추천은 안 하고.. 회사에서는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말고 머릿속으로 다른 생각을 해. 내 강아지 생각 웹툰 생각 어제 읽은 에세이가 나라면 어땠을까..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사람이 뭔 말을 하던 조금은 걸러 듣게 되고 다른 생각이 겹쳐있다 보니 눈물도 잘 안 나고 그렇더라고. 사회적인 상황에서 눈물을 참는 게 원래 눈물이 많은 사람이게는 정말 어려운 것이지만 응원할게!
나도 눈물 많아서 공감돼. 근데 나를 울리게 하는 특정인에 대해서는 지기 싫다, 자존심 상해서 뒤지겠다고 생각하면 눈물이 쏙 들어갔어
울게 만드는 회사가 나쁘다 울 일 없었으면 좋겠어 글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