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금 자기만의방 가입하면? 10만원 드려요!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성·연애

input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3.11.17
share button

안녕 자기들~~ 난 이제 스무살 먹었지만 아직 마음만은 꼬맹이인 사람이야. 1월 1일 딱 되자마자 그동안 미지의 세계였던 성인물을 보게 되고 자기만의 방도 깔아보면서 섹스, 오르가즘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어!
나는 그동안 연애도 안해봤고(애초에 관심이 없었음!) 성관계에 대해 어른들의 것 정도로만 생각하고 1도 관심 없었던 그저 노는게 제일 좋아 뽀로로였어. 근데 이제는 관련된 것들을 접해서 그런가? 섹스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 부끄부끄...
근데 아직 내가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 애초에 나를 연애적인 감정으로 좋아할 사람도 없을 것 같구... 애인이 없는 지금도 충분히 괜찮게 사는데 애인이 있어야 할까? 싶어. 과거에 뭣도 모르고 잠깐 사귀었다가 내가 딱히 안좋아하다보니 상대한테 너무 미안했던 전적도 있어서... 또 연애를 하게 되면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지금은 딱히 외롭지 않기도 하고!
그러면 섹파를 만나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내가 좀 많이 보수적 인간이라...ㅋㅋㅋㅋ '연애를 하지 않는데 섹스를 한다고?! 문화 충격이야!!!' 하는 사람이야...ㅋㅋㅋ 게다가 섹스는 하려면 보통 많은걸 신경써야 하잖아. 남녀간의 섹스는 부담이 여성에게 많이 가기도 하고. '혹시나 아이라도 생기면 큰 일이잖아!!! 그렇게 중요하고 위험한 일을 모르는 사람과 한다고?!!! 섹스는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하는거 아니었어?!!!' 이런 사람이라...
아니 글이 너무 장황해졌네 그래서 이 글을 왜 썼냐면... 그냥 이런 지금 내 기분을 어딘가 털어놓고 싶은데 털어놓을 곳이 여기 뿐이더라고... 그리고 혹시 나 같은 사람이 더 있나 궁금하기도 했어ㅋㅋㅋ 후 인간은 참 어려운 존재구나..........

1
0
circle-feed-advertise
circle-feed-advertise
circle-feed-advertise
circle-feed-advertise
1/2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