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기들 ~ 고민이 있어서 글 써봐
남자친구랑 나는 이제 만난지 330일 정도 됐고 170일 쯤에 남자친구가 군대에 갔어 군대는 13개월 남은 상태야 예전엔 서로 안맞는게 있거나 서운한게 있으면 해결하려고 엄청 노력하고 그런 남자친구가 예뻐보였는데 요즘엔 뭘 하든 짜증나고 대화도 하기싫고 같이 얘기할때도 재미가 없어... 애정표현도 안하게 되고 근데 남자친구가 날 너무 사랑하고 잘해주고 다시는 얘같은 애 못만날 거 같아(그냥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나한테 다 맞춰주고 너무 잘챙겨주고 너무 사랑해줘...) 그리고 얘가 없으면 너무 허전하고 힘들거 같아 그래서 이걸 어떻게든 이겨내고 싶은데 마음이 식은건지 권태기인건지 헷갈려.. 어떻게 해야할까 조언부탁해..!
그런 마음이 들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거야?
아니 딱히 계기는 없는 거 같아..팍! 하고 생각나는게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