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 자기들.. 자기들 도움을 좀 받아보고 싶어서 글을 써
나에겐 한 살 아래 친척 여동생이 있어
그 위로는 나보다 3살 많은 친척 오빠가 있고
오빠는 대학 졸업한지 2년이 되어가는데..
아직 취업 시도도 안해보고 집에러 게임만 하고.. 여동생은 올해 미용학과 졸업해서 더 배우고 싶다고 학원다니고 있어 동생이 자존감도 많이 낮고 자신이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많이 못 받는데 내가 뭐라고 해줄 수 있는지.. 상황이 반복되니까 잘 모르겠더라고
이 상황이 익숙하다고 하는 동생을 보면 안쓰럽고 가끔은 눈물이 나려고 하는 것 같아.. 만약 자기들의 친척 동생이 이런 상황이면 뭐라고 해줄 것 같아?
이야기 잘 들어주고 맛있는 거 사줄거같아 .
역시 그러는 게 좋겠지? 약속 날짜 잡아봐야겠다 고마워 :)
응 그리고 편지같은거도 써서 줄거같고ㅜㅜ 좋은 책같은거랑 같이ㅡ.. 미용학과 졸업했음 디자이너 하면 돈 많이벌수있으니까 힘내라고 하고 취직하면 부모랑 서서히 멀어지라하는게좋을듯
웅웅 책 좋다!!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면 좋을 텐데ㅜㅜㅜ 조언 정말 고마워!!
심리 상담 센터 추천해줘 자기가 전문의도 의사도 아닌데, 계속 반응해주는것도 처음에 받아주다가 나중에 분명 한계가 크게 올거야..
한계를 느끼는 것 같긴 해.. 근데 동생이 학교에서 심리상담센터 다녔는데 이모한테 그 사실이 새어나가서... 너가 왜 상담을 다니냐고...엄청 한 소리 들었어.. 이모부터 설득하려고 나도 시도하는데 그게 잘 안돼..
학교 말고 개인의 전문적으로 하는 심리 상담 센터를 말하는거야.. 하긴 아직 미자니까 보호자가 필요하긴 한데;;.. 솔까 학교에서 하는건 실습생들이 하는 경우가 많아서 도움 1도 안돼ㅜ 학교에서 하는 경우는 진짜 비밀 보장이 잘 안돼; 나도 옛날에 학교에서 왕따 관련 상담 받았는데, 그걸 담임한테 말해서 소문이 나갖고 더 괴롭힘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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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옮겨놓은줄알았네 우리오빠 낼모레 40인데 백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빠도 포기함 포기해서 자기 동생한테 더 엄하게 하는거야 그러니까 동생을 안아껴서 그런게 아니라 기대가 크니까 그런거지 그런걸 잘 설명해주면 좋을꺼같아 🥲
헉 글쿠나...그렇게는 생각 못해봤어 고마워 잘 설명해볼게!!!
응응 동생도 자기도 힘냈으면 좋겠어😘
학교 교내 심리상담센터는 진짜 비밀보장이 안되는데... ㅜㅜㅜㅜ 이모랑 이모부의 문제면 자기가 개입하기 더 어려울거라고 생각해 그냥 동생 이야기 들어주고 가끔 만나게 되면 맛있는 거 사줘 만약 더 신경쓰이고 자기가 감당하기 힘든데 자기가 어머니랑 무언가 이런 얘기를 가감없이 하는 사이라면! 00이가 이런 얘기를 하더라~ 하고 살짝 어머니께 말씀드리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 남일 같지 않아서 주저리 주저리 적게 되네
가족 문제라 더 어렵더라고.. 엄마랑 잘 얘기하는 편이라 가끔 얘기하기두 해...! 뭐가 크게 달라지는 것 같지는 않지만 ㅎㅎ 고마워!
교내 상담센터 말고, 병원을 가는거 ㅊㅊ이야… 부모가 어디가냐고 하몀 이모 만나러 간다고 이모 팔라구 그랴
이모를 팔아...? 우리 엄마..???
아 사촌언니구나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