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선 어머님이 쎄해..! 아들 의지하는 시어머니라면,, 힘들어,,, 게다가 시어머니가 한 말을 그대로 옮기는 남자친구도 그렇고, 주변에서 결혼 얘기랑 압박이 좀 있으니까 서두르는 것 같은데 그거 컨트롤 잘 못할거면 결혼해서도 잘 못하지 않을까..? 울 엄마가 시월드 엄청 경험해서 내가 예민한 거일수도 있오..!

결혼은 둘이 좋아야 하는거지 자기의 의사도 중요한데 남친이 자꾸 제 생각만 들이미는거 별로야 자기보다 2살 연상이 28살이면 자기는 이제 겨우 26살 아냐!

근데 30초반에 결혼하고 싶다는 말도 못하나 싶긴해 그래서 왜 결혼하기 싫은건디? 들어보고싶넹

결혼은 하자고 해서 하는게 아니고 자기가 하고 싶을 때 하는게 맞음 그리고 남친 어머니 존니 이상한데 그걸 고대로 갖다가 말전하는 남친도 개이상함

하기싫다고만 하면 오해할 수도 있으니까..! 내가 하고싶을때 하고 싶다고 말해줘!

음 그냥 가볍게 말한 거에 너무 따진 것 같긴 해... 어머님이 기가 쎄보인다고 한 건 그냥 말 그대로 받아들야도 되지 않나? 그걸 전달한 남자친구 의도는 뭘까 싶긴 함... 중간 역할 잘 못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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