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 자기들!! 너무 고민이고 스트레스인데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적어봐,,
나는 이제 스무살인 여자고 대학교에서 만난 남자친구는 23살인 오빠야
만난 지는 40일가량 됐어
썸 탈 때는 둘 다 학교 기숙사였어서 연락에 있어서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어
사귀기 전에 연락을 애초에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서 (10중에2만큼이래) 맞춰나가면 좋겠다 싶어서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는데,
종강하고 우리가 장거리 연애 (서울-부산)가 되면서 연락이 정말 안 되더라고.. 전화도 항상 내가 먼저..
저번에 진지하게 연락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잘 풀었었는데 나아지지 않는 건 여전한 것 같아
심한 경우는 10시간도 안 봤었어...
제일 서운한 건 내 일상을 별로 궁금해하지 않는 것 같아
(말하면 말하는거고 말 안 하면 안 하는 이유가 있겠지? 이런 마인드 인 것 같아)
이런 거에 스트레스 받는 내가 싫어서 어제부터 먼저 선톡을 하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연락 한 번 오지를 않네..
정리하는게 맞는걸까? 아님 한 번 더 얘기를 해보는게 맞는걸까? 자기들의 의견이 궁금해 ㅠㅠㅜ
정리 ㄱ
그게 맞는 거겠지..?...
ㅇㅇ정리하자
나도 장거리 연애 2년차인데, 나는 남자친구랑 일상공유를 페이스타임이나 전화 톡 등 정말 자연스럽게 많이 하는편이야. 사실 연인사이에서 연락은 정말 중요한 문제지.. 사실 서로가 가장 잘 맞게 연락 잘 하고 하지 않아야할 행동 안하고 이런게 제일 좋겠지만 그게 어렵고 힘들어진다면 아쉽지만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해. 아직 스무살이면 정말 인연은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 광활하고 많아. 그런 사람에게 휘둘리지 말고 정확히 서운한 부분 짚고 얘기하고 개선점을 얘기한 후에도 안고쳐진다면 정리를 하는게 좋을 것 같아
장거리 연애가 처음이라서 너무 막막했어.. 거리가 먼데 연락도 안 되니까 더 고민이고 스트레스였던 것 같아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나의 서운한 점을 정확하게 말해볼게 댓글 고마워 ♡
연락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다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그사람에 대해 궁금해 하고 일상도 궁금해지는 사람들이 대부부닝야..
그치.. 그만큼 아쉬울게 없다는 뜻이라는 생각도 들어
버려…. 시차있는것도 아니구 10시간은 뭐 맘이 없는거지
그런거지...?..
내가 먼저 연락 안하면 먼저 안하는 거 좀ㅋㅋ 너가 괜찮다면 모르겠는데..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무성의
대화를 해본 후 고쳐지지 않는다면 자기 마음을 완전하게 정리하고 난 후에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아,,,